주기적으로 Central coast에 어떤 새로운 물건이 나오는지 찾아보는 편인데, 최근에는 괜찮은 것이 없다가, 마침 어제 몇개를 발견했다. 그 중 하나는 Terrigal에 있는 이것이다.
Central coast에서 좋은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Terrigal과, Avoca 그리고 Macmasters beach 지역인데, 이 지역들은 아래 그림처럼 해안을 따라 일직선을 그리며 연결되어있다. (노란색 표시해둠)
특히 Terrigal 지역은 해변 가까운 곳에 음식점 및 상가들의 밀집지역이 있고, 요즘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급 유닛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다.
아무튼... Domain 앱으로 검색을 하던 중 내 눈에 들어온 집... (가격이 너무 비싸면 저는 관심을 그냥 끕니다요...)
2/394 Terrigal Drive, Terrigal NSW 2260
방 4개, 욕실 2개, 건평 1236 m^2 (약 375 평)
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볼 수 있다: https://www.domain.com.au/2-394-terrigal-drive-terrigal-nsw-2260-2013883168
이게 왜 관심이 갔느냐 하면
1. 일단은 벽이 판자집도 아니고 벽돌도 아닌 돌(sandstone)로 되어있다는 점이다. 호주에서 이렇게 돌로 된 벽집은 그리 흔하지 않다.
2. 이 집은 1913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.
3. 건명이 1236 m^2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.
4. 방 4개 욕실 2개라고 하면 단조롭게 들리지만, 설계도면을 보면, 오피스도 있고, sun room이 따로있으며, 실외 생활공간도 매우 넓다.
5. 오래된 집답게 성숙한 주변의 나무 및 조경상태
6. 사진상으로 볼때는 주변에 사생활을 침해할만한 것이 없어보인다.
직전 거래 기록은....
2012년 5월 $640,000
2015년 11월 $920,000 (매물로 나와서 판매되는데 약 한 달 소요됨)
계속 오너가 거주했었는지, 렌트 가격은 안나와있다. 음......약 2011년쯤에 사서 계속 보유했으면 2배구나... 허..허...허.....
9월 27일에 매물로 나왔다고 하는데, 그러면, 약 2주가 넘은 상태다. 옥션으로 안가고 맞는 가격이 나오면 팔 모양이다. 가격 범위를 좁혀가며 검색을 해보니 1.2 M 미만으로 검색했을때는 결과에 나오지만, 1.1M으로 검색하면 안나온다.
부동산에 가격에 대해 문의했더니, 일요일인데도 1.1M이라는 답변이 신속하게 온다.
ONTHEHOUSE.COM.AU에서 예상가격을 찾아보니 941M~1.1M 이 가이드로 나온다.
현재 집주인 입장에선 못해도 1M은 받고싶겠구나...
음...... 이 집은 과연 언제쯤, 얼마쯤에 팔릴까?
로그인 안해도 댓글 남길 수 있으니, 한 번 맞춰보시길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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